캠핑 그릴에 필요한 장비 BEST 7

얼마전 캠핑 그릴을 구매했습니다. 웨버의 고 애니웨어라는 제품이었는데요. 상당히 만족하며 1회 사용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유튜브나 블로그, 카페를 통해 공부하면 할수록 단지 그릴로 끝날 이야기가 아니더군요. 그래서 추가로 구매한 캠핑 그릴 보조장비 BEST 6를 소개합니다.

캠핑 그릴에 필요한 장비 BES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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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릴 외에 추가로 필요한 장비는 총 7가지입니다. 그릴로 끝나는게 결코 아니고 그릴 요리를 위해서는 꽤 상당한 기본 장비들이 필요하더군요. 모두 빼놓을 수 없는 것들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릴에는 돈이 많이 든다...

아, 아래 글을 보시기 전에 제가 산 웨버 그릴과 첫 번째 성공한 통삼겹 바베큐 관련 글은 아래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휴대용 캠핑그릴, 웨버 고애니웨어 솔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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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요리 통삼겹 바베큐 그릴로 첫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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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콜 - 히트비드 코코넛 차콜 브리켓

일단 당일에는 마트에서 대충 파는 차콜을 사서 썼는데요. 많이들 쓰시는 제품이 있더군요. 보통 킹스포드나 웨버, 그리고 히트비드 차콜을 사용하는데, 저는 강직도와 지속력이 좋다는 히트비드 제품을 쿠팡에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4kg에 14,300원.

차콜은 보통 히트비드, 킹스포드, 웨버 3개를 가장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히트비드는 사실 좀 구하기 어려운 제품인데 쿠팡에 있더군요.

2. 착화제 - 웨버 고체연료 라이터 큐브

웨버 홈피인 바베큐타운에서 파는 제품입니다. 사실 저는 미군고체연료로 처음에 차콜을 붙였는데, 먹는 음식을 직접 가열하는 연료라 왠지 좀 께림칙 했거든요.

이 제품은 100% 천연성분(톱밥)으로만 만든 착화제입니다. 아래에서 소개할 차콜 스타터 밑면에 3개를 놓고 불을 붙이면 180도의 온도를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가격은 48알에 13,000원.

 

3. 차콜스타터(침니스타터)

본격적으로 그릴요리를 한다면 이제 토치로 들러붙어서 쏘는 게 아니라 차콜스타터(침니스타터)를 사용해서 차콜에 점화를 해야 합니다. 빠른 시간에 골고루 모두 점화시켜서 특정 온도까지 끌어올려야 하는데, 차콜스타터는 결국 필수더군요.

쿠팡에서 모아커머스라는 제품으로 16,640원에 구매했습니다. 생각보다 부피가 크고 상당히 묵직하고 무겁습니다.

웨버의 원통형 전용제품이 있지만 수납을 고려해서 그릴 안에 넣고 다니려고 접이식으로 구매했습니다.

 

4. 훈연칩 - 웨버 히코리

그릴 요리에 훈연칩이 빠지면 앙꼬 없는 찐빵을 먹는거라는 소리를 듣고 구매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강하게 쓰면 과하다고 하여 조금만 넣고 경험해 볼 예정입니다. 과연 얼마나 좋은 향과 색을 줄지 기대됩니다.

대중적으로 가장 널리 쓰는 것이 웨버의 히코리(HICKORY) 향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9,190원.

사용방법은 그릴요리 30분 전에 물에 담가 불린 후 숯에 직접 반주먹 넣어주면 됩니다.

 

5. 그릴 온도계 - 웨버

그릴 내부의 온도를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게 상당히 중요하더군요. 제가 구매한 웨버 고애니웨어의 경우 온도계가 자체에 달리지 않는 모델이라 웨버 것으로 하나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16,800원. 그릴 상단 구멍에 끼워서 사용하면 됩니다. 상당히 짱짱하고 이쁘네요.

 

6. 그릴 전용 가방

웨버 고 애니웨어 전용 수납가방입니다. 사실 그냥 써도 되나 그릴 외에 기타 장비들이 생겨서 그냥 한 가방에 수납하고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모든 짐을 다 넣어서 가방 1개만 딱 들면 출격이 완료 되도록이요. 가격은 29,800원.

생각보다 천이 좀 얇아서 아주 튼튼해 보이지는 않으나 그럭저럭 사용해 보려 합니다. 나름 갬성은 있어 보입니다.

 

7. 기타 - 그릴 집게, 그릴 장갑

마지막으로 그릴 전용 집게와 화로 장갑입니다. 집게는 고기를 만지는 집게로 숯도 다루었는데 분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숯 전용 집게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고정핀도 있어서 수납성이 참 좋습니다. 가격은 7,800원.

천성 꽃잎집게 라는 국산 제품입니다.

장갑은 웨버 내열장갑 검정색이 판매중이지만 갬성을 위해 갈색 가죽장갑으로 샀습니다.

콜맨 장갑이 생각보다 많이 비싸서 아쉬운대로 코베아 캠핑 글러브(L)를 구매. 정가가 49,000원인데 쿠팡에서 17,800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냉큼 샀습니다.

이런 가죽장갑이 오래되어 때타면 또 멋있으니까요.

이렇게 총 7가지 장비를 예상치 못하게 추가로 구매하는 즐거움(?)을 겪었습니다.

이제 아래처럼 가방 1개에 모두 넣고 다음 캠핑요리 출전을 위한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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