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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 실내등(LED) 셀프 교체 방법

카라반 정보와 꿀팁

by 호랑멍멍 2021. 12. 1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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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얼마 안된 카라반의 실내 테이블 실내등(LED)등의 일부가 불이 들어오지 않는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달구지 카페 등 서칭 후에 셀프로 교체에 성공했는데요. 이 글을 끝가지 보시면 카라반 LED 등이 어떤 방식이든 자가교체를 쉽게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카라반 실내등(LED) 셀프 교체 방법


카라반 실내등 고장 증상

우선 카라반 실내등 LED가 나간 증상은 위와 같습니다. 카라반 메인테이블 위 메인전등인데 일부가 검게 나오고 빛이 죽은 현상입니다. 저는 한 4개 정도의 전구가 들어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실제로 열어보니 일명 LED바 라고 부르는 줄처럼 생긴 수많은 LED 다발로 이루어진 전구였고, 그 중 일부가 나간 것이었습니다. 

참고로 제 카라반은 아드리아 아비바 442ph 모델이며, 아마 모델은 달라도 많은 카라반 실내등이 같은 구조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원리만 파악하면 모두 셀프교체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카라반 실내등 분해 방법

우선 카라반 실내등을 분해해 보았습니다.

▲ 카라반마다 결합 방식은 조금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제 카라반의 경우 위와 같이 흰 부분을 먼저 떼어내면 드라이버를 풀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플라스틱 가장자리에 칼 등을 살살 밀어넣어서 조금씩 벌려주면서 부러지지 않도록 분해하면 됐습니다. 쉽게 말해 당기면 그냥 빠지는 방식입니다.

▲ 플라스틱을 제거하면 나사를 풀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는 총 4개의 나사를 십자드라이버로 풀었고, 풀면 아래와 같이 천정에서 실내등 부분이 분리가 됩니다.

▲ 천정에서 분리가 된 모습이며, 천정 구멍에 연결부위를 밀어넣어 둔 상태라 살살 조심해서 꺼내시면 됩니다. 그러면 위와 같이 빨간색(+단자)와 검정색(-단자)를 꺼낼 수 있습니다.

▲ 천정에 매달린 상태이며, 살짝 고민을 해보니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 바로 저 주황부분을 위로 들어올리면 전기선을 뽑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주황색이 부러지지 않도록 살짝 들어올리면서 빨간선, 검은선을 각각 당기면 쑥 빠집니다. 이제 분해가 끝났습니다.

 

 

규격에 맞는 LED바 구매

규격에 맞는 일명 'LED바'를 검색해서 구매하면 됩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쉽게 구할 수가 있더군요.

제가 구매한 제품은 아래 제품으로, LED바 12V짜리 입니다.

'

원래 카라반에 달려있던 전구가 백색이 아니라 전구색이었기 때문에 동일한 색상으로 구매했는데, 3번의 웜화이트(전구색)을 구매했습니다.

 

 

카라반 실내등 교체방법

자 이체 교체할 차례입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라는 공식만 차분하게 따라하면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 전등 측면에 기존의 LED바가 스티커로 붙어있는데, 모두 떼어냅니다. LED바에 +와 -가 표시되어 있는데 방향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기억하고 진행했습니다.

▲ 그리고 주문한 LED바의 스티커를 떼고 전등에 꼼꼼하여 둘러서 붙여줍니다.

▲ 새로운 LED바를 모두 부착한 사진입니다.

▲ 전선은 플러스 마이너스만 연결할 수 있도록 피복을 조금 까 두고요. 어제 떼어낸 부분 기억나시나요?

▲ 바로 여기 주황부분을 들어 올리고 극성에 맞게 전선을 넣은 후 닫아주면 연결 끝입니다. 해체 전에 전선 사진을 미리 찍어두면 나중에 연결할 때 헷갈리지 않습니다.

▲ 그리고 카라반 천정에 다시 나사 4개를 조여서 부착하면 됩니다.

▲ 전원을 켜 봅니다. 와우. 나간 부분 없이 빛이 잘 들어옵니다. 손재주 없는 저도 성공했습니다.

▲ 다시 플라스틱 커버를 잘 눌러서 끼워주면 끝! 카라반 실내등 LED 교체를 셀프로 쉽게 마무리했습니다.

사실 저도 전기에 전자도 모르는 사람인데, 전등하라 갈러 카라반 출고사까지 왔다갔다 하는 수고가 싫어서 조금 찾아보고 진행한 DIY였습니다.

한번 해보니 나중에는 저 둥근 모양이 아니라 마음에 드는 LED바를 선택해서 DIY할 수도 있겠다는 자신감도 듭니다. 혹 카라반 실내등이 고장나서 고민이라면 생각보다 간단하니 부품을 구해서 직접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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