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에어펌프 솔직 리뷰

샤오미 에어펌프 솔직 리뷰

- 대륙의 가성비, 샤오미 에어펌프도 그럴까?

저는 원래 자동차 시거잭에 꽂아 쓰는 오토코스 에어펌프를 오래 사용했는데요. 유선의 단점이 불편하고 마침 고장나는 바람에 샤오미 에어펌프를 새로 구매하였습니다. 기존 에어펌프와는 확연히 다른 무선의 장단점이 있는데요. 아래에서 샤오미 에어펌프의 장단점을 솔직하게 리뷰해 보겠습니다.

(참고) 기존에 제가 쓰던 제품은 나름 국내에서 유명한 오토코스 제품입니다. 아래 제품인데, 자동차 시거잭에 꽂아서 쓰는 방식입니다. 아래에서 이런 제품과 샤오미의 차이점을 상세하게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때 나름 유명했던 오토코스 에어 컴프레셔(공기압 충전기)

그럼 우선 샤오미 에어펌프 가격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샤오미 에어펌프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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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에어펌프 가격은 해외 직구를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4만원 중반대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저는 쿠팡에서 정식 제품을 주문했고, 로켓배송이라 바로 다음날 도착하였습니다.

샤오미 에어펌프 실 구매 가격은 43,840원입니다. 

물론 병행이나 해외 직구로 구매하면 훨씬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나, 가급적 A/S등을 고려하여 조금 더 주고 정식 직수입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바로 다음날 배송되는 구팡도 한 몫 하구요. 

 

샤오미 에어펌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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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상당히 컴팩트한 사이즈로 도착해서 놀랬습니다. 무선이라 그런지 상당히 작고 아담하더군요. 딱 손바닥만한 사이즈입니다.

▲ 정식 수입제품이라 KC 인증번호가 스티커로 첨부되어 있습니다.

샤오미 에어펌프 스펙 (Mi Portable Air Pump)

■ 정격입력 : 2A

■ 충전가능 압력범위 : 0.2~10.3 bar / 3 ~150psi

■ 배터리 : 충전식 리튬이온 7,4Vdc, 2,000mAh

■ 사이즈 : 124 x 71 x 45.3mm

■ 무게 : 약 430g

▲ 택배 개봉의 영원한 친구, 고양이도 참견하구요.

▲ 공식 수입제품이라 한글 설명서와 파우치, 본체, 그리고 부속품들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 부속품은 충전선, 어댑터, 공에 공기를 주입하는 뾰족한 어탭터가 들어있습니다.

▲ 박스는 이렇게 애플 스타일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전부터 샤오미는 애플을 살짝 따라하는 듯한 느낌으로 제품 박싱을 구성하곤 했는데, 이제는 엄연히 특정 분야에서는 발군의 제품들을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이 샤오미 공기주입기도 그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샤오미 에어펌프 기본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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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오미 에어펌프는 아주 직관적이라 사용하기가 쉬운 편이었습니다. 하나씩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 요렇게 한손에 쏙 잡히는 크기입니다. 무게는 살짝 묵직한 편입니다. 스펙상 무게는 430g으로 실제로 들어보면 살짝 무겁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 측면에는 이렇게 공기의 들고 남을 위한 구멍이 나 있습니다. 에어 컴프레셔가 안에 들어있기 때문에 공기구멍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오토코스 에어컴프레셔 이런 제품들에 비하면 디자인은 아주 엄청나게 진보되었고 깔끔합니다.

▲ 이렇게 위쪽에는 자물쇠같이 선이 있는데, 여기가 공기 주입하는 부분입니다.

▲ 빨간 동그라미 부분의 선을 당기면 주입구를 뺄 수 있고, 아래 플래시 버튼을 누리면 조명까지 함께 나옵니다. 보통 자동차 바람 넣을 때 환경이 어둡기 마련인데 참 좋은 센스입니다. 

▲ 하단의 번개모양은 충전구멍입니다. 뚜껑을 열면 일반적인 13핀 충전잭을 꼽아 충전할 수 있습니다. 충전 선은 부속품으로 짧은 게 하나 기본적으로 함께 들어있습니다.

▲ 빨간 구멍에서 선을 뽑으면 이렇게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오는 방식입니다. 따로 전원을 켜거나 끄는 버튼이 없이, 빨간 선에 꼽으면 전원이 꺼지고, 다시 빼면 전원이 켜집니다.

기본적으로 공기압 단위인 psi가 들어옵니다. bar로 바꿀 수도 있는데, 타이어에는 대부분 psi로 적정 공기압이 적혀있기 때문에 psi로 대부분을 사용하게 됩니다.

▲ 이렇게 주입부 호스는 낭창낭창한 느낌으로 움직입니다.

▲ 여기 태양 모양을 누르면 조명이 들어오고, +버튼을 눌러서 희망 공기압을 높이고, -를 눌러서 공기압을 낮출 수 있습니다.

샤오미 에어펌프의 기본적인 작동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유선 에어펌프(오토코스) VS 샤오미 무선 에어펌프 장단점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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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사용하던 시거잭 방식의 유선 공기압 충전기와 샤오미 무선 에어펌프의 장단점을 비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직관적으로 먼저 말씀드리면 진공청소기의 유뮤선 장단점과 거의 100% 일치합니다.

샤오미 무선 에어펌프 장점

• 휴대성이 아주 좋다.
• 차량 안에 두고 충전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 디자인이 깔끔하다.
• 시거잭 선 길이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공기압 채우기가 가능하다. (최고의 자유)
• 차량 타이어 충전 외에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전기자전거, 자전거, 축구공, 농구공, 튜브 바람넣기 등)

샤오미 무선 에어펌프 단점 

• 배터리의 한계로 활용시간이 생각보다 짧다.
• 크기를 줄이느라 발열이 상당히 심하다.

위처럼 정리를 하고 보니 샤오미 무선 에어펌프는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은 제품임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실제로 차량 타이어에 공기압을 넣는 속도와 기타 실생활에서 사용가능한 활용 예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샤오미 에어펌프 사용기 - (1) 자동차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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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타이어에 바람을 넣어보겠습니다. 저는 마침 카라반 타이어에 바람이 빠져서 카라반 타이어 바퀴 공기압을 채워보았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카라반 옆에 차를 붙이고 차량 시거잭에 꽂아서 충전했는데, 선도 짧고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무선 에어펌프는 정말 신세계네요. 왜 이제야 샀나 싶을 정도입니다.

▲ 일단 타이어 공기충전 마개를 엽니다.

▲ 샤오미 호스를 빼고 맞물린 다음 빙빙 돌려주면 체결이 됩니다. 

▲ 체결이 되면 현재 공기압이 표시가 되구요, +,-를 눌러서 psi를 설정한 다음 가운데 동그라미 버튼을 누르면 주입이 시작됩니다.

<타이어 적정 공기압 찾는 TIP>

타이어마다 적정한 공기압이 모두 다릅니다. 타이어를 유심히 보시면 psi라고 쓰인 부분이 있습니다. 보통 max00 psi라고 쓰여 있는데요. 해당 타이어에 주입할 수 있는 최대의 공기압이 표시되어 있는 것입니다.

보통 표시된 최대 공기압의 90%을 넣는 것이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최대 공기압 50psi의 90%인 45psi로 주입을 하였습니다. (50x0.9=45psi) 

▲ 소음이 심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예전 오토코스 유선 에어펌프보다 소음이 작았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실제 소음과 공기 주입되는 속도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작은 놈이 강하다고 할까요? 예상외로 공기압 주입되는 속도도 유선 공기압 펌프에 못지 않게 훌륭했습니다. 다만 배터리 소모가 커서 여러번 사용하기 어려운 점은 단점입니다. 타이어 바퀴 2개를 진하게 충전하고 나니 충전을 요청하는 주황불이 간간이 들어왔습니다.

 

샤오미 에어펌프 사용기 - (2) 완구류 바람 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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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아기 풍선 완구류를 시험삼에 충전해 보았습니다. 이거 예전에는 손펌프로 엄청 불어넣어야 채워지던 녀석인데 확실히 에어펌프가 있으니 충전이 간편합니다.

▲ 이런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기본으로 들어있는 품목은 아닙니다. 다이소에서 공에 넣는 에어펌프를 살 때 이 부속이 보통 들어있어서 저는 그걸 사용했습니다.

▲ 나사식으로 돌려서 이렇게 체결을 해 줍니다.

▲ 공기를 넣을 풍선에 꽂고 가운데 충전 버튼을 눌러줍니다. psi는 추정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냥 40 이상으로 적당히 올려놓고 눈대중으로 풍선 부푸는 걸 보고 멈추면 됩니다.

▲ 짠. 1~2분만에 풍선 공기가 다 채워졌습니다. 이제 튜브나 아기 장난감 등을 충전할 때도 수고를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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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무선 에어펌프 총평 (내돈내산)

■ 작고 정말 편한 에어 컴프레셔로 집에 하나 장만해두면 아주 좋습니다.

■ 장점 : 최고의 이동성, 생각보다 빠른 충전속도, 예쁜 디자인, 편리함.

■ 단점 : 타이어 4개 간신히 충전하는 정도의 지속력. 생각보다 심한 발열.

전반적으로 가격대비 사길 잘한 제품으로 다른 분들께도 구매를 추천할 만한 제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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