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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건대 근처 맥도날드에 갔다가 빅맥 런치박스라는 제품을 한정판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초코콘 먹으러 갔다가 빅맥 런치박스 들고나온 이야기, 솔직후기로 쓸만한 도시락통인지 소개합니다.
맥도날드 한정판 빅맥 런치박스 솔직후기
마니아 취향저격? 빅맥 런치박스 득템
맥도날드에서 초코콘을 계산하고 캐시 카운더 옆에서 본 도시락통, 생각보다 꽤 괜찮았습니다. 가격을 물어보니 빅맥을 구매할 때 7,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이야기.
빅맥이 행사중으로 5,100원 + 7,500원 = 총 12,600원으로 도시락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점심시간마다 직장에서 헬스를 하기 때문에 매일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는데요. 생각보다 귀여운 이 도시락을 냥 만원주고 산다는 생각으로 냉큼 구매했습니다.
집에와서 바로 열어봅니다.
▲ 암 러빙잇~ 맥c 도날~!
▲ 귀여운 일러스트에 생각보다 짱짱한 박스에 담겨 있습니다.
▲ 열면 비닐에 한겹 싸여 통깨와 함께 보이는 도시락통!
▲ 도시락이지만 참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입니다.
▲ 햄버거 윗면을 형상화한 도시락 뚜껑부입니다.
▲ 빅맥 런치박스 측면 모습입니다. 2층 햄버거 빅맥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래층에는 치즈를 노란색으로 표현한 디테일! 맥테일!
▲ 2단 도시락이구요, 가운데 2층 부분을 빼고 아랫층과 뚜껑을 결합하면 1층 도시락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햄버거 양측을 접어서 이렇게 귀여운 손잡이가 됩니다.
▲ 체결부는 짱짱한 편이구요.
▲ 한층을 열어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아랫층의 모양도 동일합니다.
▲ 어느정도 내구성인지 궁금하여 소재를 살펴봅니다. 모두 PP 소재네요. PP소재는 도시락이나 일회용기에 쓰이는 소재로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소재입니다.
빅맥 런치박스는 전자레인지 x, 식기세척기x 라고 되어있지만 사실 두 개를 안 쓰기는 어렵잖아요? 사실은 써도 무방합니다. 상식적으로 오븐에만 돌리지 않으면 됩니다.
▲ 실제로 식기세척기에 돌려봤는데 고열에도 변성이나 변형없이 튼튼합니다. 내열/내냉 온도가 0도~120도로 표시되어 있는 걸 보면 냉동용도로만 사용하지 않으면 일상 도시락처럼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 사용도 괜찮을 듯 보입니다.
▲ 동일한 사이즈로 2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회색의 정체는 바로 뜨거운 음식을 넣고 압축되었을 때 압력을 풀어서 뚜껑이 잘 열리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 안쪽은 생각보다 넓고 깊어서 햄버거 1개도 그냥 들어가고, 과일을 넣어도 상당히 많이 들어갈 양입니다. 사과 2개 정도는 들어가겠습니다.
▲ 요 실리콘 부분은 살짝 잘 빠지디고 하는 것이 흠이라면 흠. 뭐 다시 끼우면 되니까요.
▲ 넉넉한 사이즈의 2단 도시락, 7,500원 가격으로는 벌써 꽤 만족스럽습니다.
▲ 측면에는 이렇게 실리콘으로 패킹이 되어 있어서 밀착력도 좋은 편입니다.
잘 맞춰서 넣으면 밀폐가 꽤 잘 되나, 국을 담을 정도로는 아닙니다. 딱 야채나 샐러드 등 간단한 도시락 싸는 정도가 적합할 것 같습니다.
▲ 실리콘이 막아주기는 하나 이렇게 살짝 틈도 있어서 역시나 국은 무리. 실리콘이 모두 막아주기는 하지만, 아래를 보시면요.
▲ 측면 가장자리를 눌렀을 때 이렇게 뚜껑부가 먹히는 경우가 있어서 국물류는 살짝 흐를 위험이 있습니다.
자 그럼 내돈내산 맥도날드 빅맥 런치박스 한정판 총평 남겨볼까요?
맥도날드 빅맥 런치박스 솔직 후기
■ 우선 가격. 7,500원은 저렴한 편으로 느껴집니다. 일반 싸구려 도시락도 1만원은 넘는데, 이건 또 상당히 귀엽잖아요.
■ 비주얼은 정말 귀엽고 깜찍. 어딜 들고가나 화제가 될 만큼 인상적으로 독창적인 개성의 도시락입니다.
■ 넓고 깊어서 밥을 담으면 3인분? 너무많고, 국을 담으면 살짝 흐를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 따라서 샐러드나 과일 등 피크닉 도시락 용으로 딱입니다.
■ 2단 혹은 절반만 써서 1단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 추천의사? 개인적으로는 100%! 한정판 소진되기 전에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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