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m 뜻
1. Sticking Leaches On Myself 의 줄임말
2. 대한민국의 음악 프로듀서
SLOM은 Sticking Leaches On Myself의 줄임말입니다.
한글로 해석하면 '나 스스로 나에게 거머리를 붙인다'는 말입니다. 아래 영상이 바로 Slom이 유래한 것을 보여주는 영상인데요. 영상을 보시면 학생들이 몸에 거머리를 붙이는 것을 장난스럽게 즐기는 영상이 나옵니다.
(※ 영상에 다소 혐오스런 장면이 있으니 주의)
거머리를 붙이는 것은 보통 혐오스러운 일로 치부되지만, 위 영상에서 한 학교의 학생들이 모두 유행처럼 장난스럽게 거머리를 몸에 붙이고 다니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그 행위가 일종의 또래집단 압력(peer pressure)으로 작용해서 학생들 스스로 몸에 거머리를 붙이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혐오스러운 행동을 또래집단 압력으로 인해서 장난스럽거나 자연스러운 행위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실험입니다.
▲ 거머리를 잡아 몸에 붙이는 행위를 자연스럽게 만들어버리는 또래집단 압력 실험
다른 아이들이 하니까 본인도 즐거움으로 인식해서 거머리를 붙이는 부류와, 싫지만 또래집단에 배척당하지 않기 위해서 억지로 하는 학생이 존재하는데, 어쨋든 그만큼 청소년기의 또래집단 압력이 강력함을 보여주는 실험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Slom이라는 단어는 대한민국 힙합계열 프로듀서의 활동 네임이기도 합니다.
슬롬(Slom)은 자이언티가 만든 힙합 크루 홀로코인에 속한 프로듀셔이자 비트메이커입니다.
AOMg, ph-1, 긱스, 식케이, 앤덥, 2xxx!, 디샌더스 등과 작업을 한 바 있으며, 가장 인지도 높은 곡으로는 자이언티의 2017년 곡 <눈>을 공동작곡한 바 있습니다.
또한 박재범의 앨범에 Seattle 2 seoul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현재 UCLA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름 인지도가 꽤 높은 편이라, 쇼미더머니에도 종종 Slom의 비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보시듯 비트 뿐 아니라 작곡도 하고 있어서 자이언티의 띵곡 중 하나인 <눈>을 자이언티, 윤석철 등과 함께 3인이 공동 작곡하였습니다.
슬롬의 사운드 클라우드 주소
slom
slomsounds@gmail.com
soundcloud.com
슬롬의 사운드 클라우드에서는 다양한 비트와 샘플링들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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