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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6세 아이 시력, 0.7 전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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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랑멍멍 2021. 1. 2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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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6세 아이 시력, 0.7 전후 괜찮을까?

- 영유아 시력은 성인과 달라


최근 아이가 TV를 볼 때 눈을 자주 깜빡거렸는데요. 아마 말린 속눈섭이 눈동자를 건드려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방문한 안과, 시력검사를 함께 진행했고, 생각보다 낮은 수치가 나왔습니다. 영유아 시력과 관련해서 이번에 알게된 사실을 정리하여 아래에 공유합니다.


 

안과 가기 전 준비사항 (시력검사표 보기 연습)


시력검사표

저희 아이는 현제 5세(만4세) 입니다. 이제 막 숫자를 조금 알 때고, 사물의 그림을 보고 맞출 수 있는 정도인데요. 그래서 시력검사가 쉽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시력검사하는 판(일반적으로 하는, 아시죠?)의 제일 우측에 있는 그림으로 시력검사를 진행하는데요. 아이가 사전에 이 그림들을 숙지할 수 있도록 그림을 보여주며 연습을 시키고 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새를 보고 새, 물고기를 보고 물고기, 정도로 구분이 가능해야 시력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력검사 결과 - 양안 0.7 ???


아이의 시력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새를 보고는 참새!, 물고기를 보고는 상어! 이렇게 대답을 했지만 얼추 측정이 되었습니다. 양안이 모두 0.7이 나왔습니다.

제가 워낙 고도근시라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놀랬습니다. 아이들은 눈이 좋아야 할 것 같았고, 최소 1.0 이상은 나와야 하는 게 아닐까 싶었는데요. 양안 0.7이라니 나처럼 안경을 써야 하나...하는 생각에 너무 걱정되었는데요.

의사선생님은 괜찮다! 는 의견입니다. 5세 정도에 0.7 정도면 일반적인 수준이라는 겁니다. 집에서 더 자료를 찾아보고 나서야 안심이 되었는데요.

아이들의 일반적인 시력은 아래와 같다고 하니 놀라지 말고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유아 시력검사에 관한 일반적인 사실

■ 3~4세에 첫 시력검사가 가능하며, 대부분 0.4 전후로 나온다.

아이들의 시력은 시신경이 점점 발달하여 시력이 좋아지는 단계에 있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만 6세(7세) 정도가 되어야 성인의 정상 시력인 1.0 정도를 갖게 된다.

 

연령별 대략적인 시력

신생아 : 0.03 (빛과 어둠만 구분하는 정도)

생후 2개월 : 0.05 (사물의 형태 구분)

생후 6개월 : 0.1 (밤낮을 구분 가능)

1세 : 0.2 (사물 및 색깔을 구분)

2~3세 : 0.3 (시선과 눈동자의 움직임 정상화)

4~5세 : 0.4 (사진 등으로 익숙한 것 구분 가능)

6세 : 1.0 정도 시력을 갖추게 됨

 


 

영유아 시력검사 유의점


3~4세 부터는6개월에 한번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첫 안과검진을 통해서 사시, 망막 이상 정밀검진, 안질환 여부, 등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검사 및 발견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특별히 소아 약시는 조기 발견이 중요한데, 만 6세까지는 치료효과가 좋지만 이후에는 점점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시기능이 완성되는 10세가 지나면 약시는 아예 치료를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3~4세 이후부터 6개월 단위로 안과 정기검진을 꼭 다디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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