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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선별진료소 검사 후기(운영시간, 방법, 준비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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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랑멍멍 2021. 1. 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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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선별 진료소 검사 후기(운영시간, 방법, 준비물 등)

코로나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실제 검사를 받은 후기입니다.

검사과정, 준비물, 검사방법 등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침에 일어나고 부터 목이 좀 부어있더니, 저녁이 되어서는 열이 좀 나기 시작하여 걱정이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직감상 감기몸살인 줄을 알면서도,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코로나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야 속이 후련하고, 혹시 모를 가족, 지인에게의 감염 등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선별진료소를 찾아봅니다. 포털 검색창에 사는동네 + 선별진료소를 검색하면 대부분 쉽게 검색이 됩니다.

제가 사는 세종특별자치에는 총 3개의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 

어진동 선별진료소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코로나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대부분의 진료소가 평일 8시반~9시에 시작하여 ~5시, 5시반에는 선별진료소 문을 닫습니다. 그리고 주말,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꼭 유의하셔야 합니다.

뉴스에서 주말 검사자 수 감소로 월요일에는 코로나 확진 인원이 줄어든다는 말이 실제 검사를 해보니 이해가 되더군요.

선별진료소 방문 시 준비물

이전에는 예약을 하고 가야 했던 것 같은데, 지금 대부분의 선별진료소는 그냥 방문하면 바로 검사가 진행이 됩니다. 확진자와의 밀접접촉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준비물은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됩니다.


코로나19 검사비용

현재 코로나19단계가 격상되면서 대부분의 코로나 선별진료소의 검사는 무료인 것 같습니다. 전화로 사전에 문의했을 때 담당자께서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모든 검사는 무료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방문한 어진동 선별진료소도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검사가 무료였습니다.

코로나 선별진료소 검사 실제 과정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선별진료소에 차를 끌고 방문했습니다. 별도의 안내가 써 있지 않아서 몰랐는데, 도착해서 보니 주민센터 주차장에 차려진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였습니다. 차들이 줄지어 있었고, 저도 뒤에 차를 댔습니다.

▲ 방역복을 입으신 직원분께서 차로 다가와 비닐장갑 2장과 검사관련 종이를 주십니다. 비닐장갑을 끼고 내용을 작성하면 됩니다. 이름, 주소, 전화번호 등을 적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마 임시진료소는 전화번호만 기재하고, 일반 선별진료소는 이름, 주소 등 개인정보 까지 기재하는 것 같습니다.)

▲ 비닐장감입니다. 방문자가 모두 확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이라 차트판이나 볼펜에서 혹시 감염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인 것 같습니다.

▲ 천천히 줄지어 들어가면서 검사를 하게 됩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9:30분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곳이었고, 9시40분에 방문하니 앞에 4대 정도가 대기 중이었습니다. 

▲ 선별진료소에 직접 방문하니, 고생하니는 직원분들의 수고가 느껴졌습니다. 이 분들 덕분에 우리가 지금까지 잘 버텨올 수 있었던 것이었겠지요. 거듭 감사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 줄지어서 계속 진행만 하면 됩니다.


▲ 중간에 이런 검사통을 하나 주시구요, 가지고 있다가 코에 검사지 넣기 직전에 제출하면 됩니다. 그냥 계속 들고만 있다가 제출하면 됩니다. 여기게 검사지를 넣어서 보내는 것 같습니다.

▲ 안내사항이 적혀있었습니다.

▲ 확진자 밀접접촉자가 아닌 사람도 코로나 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하면 결과가 나올때까지는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는 안내입니다. 뭔가 증상이 있어서 방문했으니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당연한 조치겠지요. 저도 방에서 이틀간 가족과 따로 지냈습니다.

검사순서가 되면 창문을 내리고 앉은 채로 검사가 진행됩니다. 플라스틱 검사지 2개로 검사가 진행되는데, 입에 1개를 먼저 넣어서 검체를 채취하고, 두번째로는 코에 넣어서 검채를 채취합니다. 

독감 검사해보신 분들은 모두 아시는 그 과정인데, 좀 더 딱딱하고 두꺼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5초만 참으시면 금방 끝이 납니다.

▲ 안내문을 받고 집으로 바로 돌아가면 됩니다. 어디 들르시면 안되겠지요.

실제 검사를 받아보니, 추위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 분들의 노고가 너무나 크게 다가오는 경험이었습니다. 그 고마운 마음을 생활속에서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대면활동을 자체하는 것으로 갚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 코로나 선별진료소 실제 검사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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