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문시장 오메기떡 맛집, 진아떡집 후기

저는 오메기떡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이번에 오메기떡 맛집으로 소문나 수요미식회에 까지 나온 동문시장의 진아떡집의 오메기떡을 먹어보고 솔직스런 후기를 남깁니다.

제주 동문시장 오메기떡 맛집, 진아떡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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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전 참고) 진아떡집의 치명적 단점

우선 진아떡집 최대 단점을 먼저 소개해 드려야 구매에 참고하기기 좋을 것 같습니다.

바로 진아떡집은 아이스팩 포장을 해주지 않는다는 점! 무더운 여름이나 더운 날씨에는 떡이 금방 상하기 때문에 진아떡집을 방문하는 타이밍은 공항으로 가기 직전, 동문시장 쇼핑을 모두 한 후! 가 적당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른 적당한 떡집들은 모두 아이스팩 포장을 해주는데, 맛집의 높은 콧대가 살짝 아쉽습니다.

진아떡집 오메기떡 가격

아래는 진아떡집 오메기떡 가격입니다. 최저 단위는 8알이 들어있는 1팩이고 가격은 7,000원입니다.

기타 큰 수량을 살 때 가격을 참고하세요.

1팩(8알)  - 7,000원 / 개당 875원

4팩(32알)  - 28,000원 / 개당 875원

6팩(48알)  - 42,000원 / 개당 875원

무려, 잔뜩 사도 할인이 없습니다. ㅋㅋ 많이 산다고 싼 것이 아니니 적절한 수량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 너무 아쉬운 부분. 아이스팩 하나면 생생하게 상하지 않고 여행 중에도 오래 먹을 수 있을 텐데. 고객 서비스 관점에서 상당히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한 방안을 잔뜩 써 놓으셨네요. 

 

 

동문시장 진아떡집 오메기떡 후기

제주를 떠나 집에 오자마자 오메기부터 점검합니다. 상하지 않았습니다. +_+

▲ 맛집포스. 아무것도 없이 그냥 플라스틱 포장으로 끝! 고무줄 하나! 무심한 듯 시크합니다.

▲ 일단 눈에 띄는 것은 상당히 통통한 통팥이 가득가득 하다는 것. 넘쳐나는 느낌입니다.

▲ 진아떡집 오메기떡을 한 알 옮겨보고 시식에 들어갑니다.

▲ 절단면입니다. 속팥은 아주 달달하며, 아주 많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 왕팥은 정말 다른 오메기 떡과 차별화되는 점입니다. 기본 떡의 덩치도 상당히 큰 편.

▲ 맛을 보고는, 음 역시 맛집은 맛집이군을 느꼈습니다. 마침 다른 집 오메기떡도 사왔기 때문에 비교가 한번에 되네요.

맛은 아래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제주 오메기떡 맛집, 진아떡집 후기

■ 일단 맛 적인 면에서는 거의 최상위의 오메기떡이 맞습니다. 속의 단팥 고명이 너무 많지 않아서 쉽게 질리지 않고 두툼한 겉팥으로 오메기떡 본유의 팥 맛을 느끼면서 먹을 수 있습니다.

■ 일단 넘쳐나는 충분한 팥 양에서 오메기떡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다른 오메기떡을 진아떡집 오메기 옆에 가져다 대니 너무 초라해지네요.

■ 오메기떡 맛집 인정! 맛도 인정!

■ 다만 아이스팩 도입은 시급해 보입니다. 상하기 너무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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