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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동산 블랙, 우리나라 이 과자랑 은근 똑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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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랑멍멍 2021. 1. 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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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동산 블랙, 우리나라 이 과자랑 은근 똑같네?

- 해태 신상 과자, 맛동산 블랙 먹고 솔직 후기

마트에 들렀다가 맛동산 신상품, 블랙을 보고 너무 맛있어 보이는 포장지에 집어들고 말았는데요. 많은 리뉴얼 과자의 출시 속에서 맛동산 블랙의 맛은 어떤지 살펴볼까요?

▲ 포장지에는 블랙 맛동산 & 헤이즐넛으로 제품명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뭔가 클래식 하면서도 고급스럽고 식욕을 자극하는 포장지네요.

후면입니다. 크게 별다른 내용은 없구요.

맛동산이 만들어지는 과정. 반죽에 음악을 들려준다고 하구요, 커팅 후 좋은 기름으로 튀겨준 후, 신선한 아몬드에 버무린다고 합니다.

정말 주의하셔야 할점! 맛동산은 칼로리 폭탄입니다. 여기 표기된 155칼러리는 30g당 칼로리구요, 1봉지에는 총 300g이 들었으니 곱하기 10을 하면, 한봉지에 무려 1,550칼로리! 밥 3끼 분량의 칼로리가 들었습니다.


한방에 다 먹으면 너무 고칼로리라는 말씀입니다.

▲ 맛동산 블랙의 가격은 봉지당 4,800원. 밀가루와 흑설탕을 중심으로 만들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헤이즐넛이 들었는데, 가향을 해서 그런지 엄청 진한 헤이즐넛 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아몬드는 2.1%로 꽤 많이 들어서 고소함을 주고 있습니다.

저는 블랙 맛동산이라고 해서 약간 초코 계열로 기대를 하고 샀는데, 막상 열어보면 초코 계열은 아닙니다. 초코는 들어있지 않고 다만 흑설탕과 헤이즐넛이 기존 제품에 더해진 과자입니다.

▲ "맛동산 먹고 즐거운 파티~!" 맛동산은 항상 이 노래가 떠오릅니다.

하나 집어서 먹어봅니다. 익숙한 맛이 나는데요. 뭔가 뭔가 곰곰히 떠올려보다가 알았습니다. 바로바로 아래의 이 전통과자와 맛이 엄청 유사한데요.

인사동 지나가면 즉석에서 만들어 파는 이 과자, 이름 아시나요? 바로 오란다! 입니다. 맛동산 블랙과 맛이 정말 비슷합니다.


기름에 튀겼기에 여러개 먹으면 살짝 물리는 감이 있습니다.

맛동산 블랙, 참 먹음직스럽죠?

양이 꽤 많아서 한자리에서 다 먹기는 어렵고, 밀봉을 해 두었다가 여러번에 걸쳐 먹어야 합니다. 한방에 해치우면 1,550칼로리가 흡수됩니다.

▲ 뭔가 더 초콜릿스러운 맛동산을 기대하고 집어든 제품이라, 흑설탕 만으로는 아쉬움이 남네요. 여러개 먹다보니 느끼해져서 차를 같이 우려서 다과로 즐겼습니다.

부생반일의 보이차 생차와 맛동산의 궁합. 상당히 좋았습니다.

맛동산 블랙, 총평을 하자면요.


맛동산 블랙 솔직 후기

■ 개인적으로 블랙 맛동산이라면 초코 범벅 맛동산을 기대했는데, 예상외로 일반 맛동산과 크게 차이는 나지 않았습니다.

헤이즐넛 향이 좀 강해서 그냥 차라리 헤이즐넛 맛동산이 더 적절할 것 같네요.

■ 맛은 우리나라 전통과자 오란다와 거의 90% 이상 일치합니다. 아몬드 덕분에 약간 더 고소한 맛의 오란다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름에 튀긴 과자라 기본적으로 칼로리가 높고, 엄청 달달한 과자라 건강에 유익을 줄 것 같지는 않으니, 조금씩 즐겨야 겠구요.

다시 또 사먹겠냐고 하면, 그냥 옛날 기본 맛동산 사먹을 것 같습니다. (초코로 범벅된 맛동산이 나온다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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