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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주전자 추천, 콜맨 팩어웨이 케틀

캠핑장비 리뷰

by 호랑멍멍 2020. 10. 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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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주전자 추천, 콜맨 팩어웨이 케틀

- 감성 캠핑 미니멀한 콜맨 주전자 

콜맨 팩어웨이 케틀

캠핑에서 주전자는 코펠처럼 필수품은 아니지만 있으면 정말 편리한 장비입니다. 차를 마시거나 커피를 마실 때 코펠보다 확실히 편하고 감성까지 더해주는데요. 콜맨의 캠핑 주전자 정보와 사용후기를 보시려면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콜맨 팩어웨이 케틀 개봉

기존에 사용하던 주전자의 뚜껑이 사라져서 고민을 하다가 콜맨의 팩어웨이 케틀을 주문했습니다. 주전자 뚜껑이 별거 아닌 거 같아도 물 끓이고 난 후 손잡이를 잡을 때 뚜꼉이 없으면 뜨거운 열기 때문에 주전자를 잡기가 어렵습니다.

뚜껑이 사라진 기존 주전자는 모닥불에 올리는 직화용으로 쓰기로 하고, 가스불에 사용할 주전자로 콜맨의 팩어웨이 케틀을 구입했습니다.  

▲ 콜맨 팩어웨이 케틀이 도착했습니다.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로 15,200원입니다. 외관은 약간 어릴적 만화 시간탐험대에서 보던 돈데크만 같이 생겼습니다.

▲ 정말 돈데크만이랑 비슷하네요. ㅎㅎ 정감이 있는 외모입니다. 콜맨 재팬에서 온 것 같습니다.

▲ 기본적으로 천으로 된 수납주머니가 함께 옵니다. 빡빡하지 않고 여유가 있어서 좋습니다. 너무 빡빡하면 수납이 어렵습니다.

▲ 비닐봉지에 잘 싸여져 있습니다. 뚜껑과 본체입니다.

▲ 3대 캠핑 브랜드(코베아, 콜맨, 스노우피크) 답게 마감은 깔끔합니다. 군더더기 없습니다. 손잡이는 고무로 한번 덧씌워져 있습니다.

▲ 측면에서 본 콜맨 팩어웨이 케틀의 모습입니다. 주둥이 부분이 날렵하게 깎여있습니다. 캠핑장에서 드립 커피를 마실 때 좋은 모양입니다.

약간 날렵해야 드립을 하거나 물을 섬세하게 따르기 좋습니다.

▲ 바닥 모습입니다. 열 전도를 고려하여 둥근 원형으로 깎아둔 것 같습니다. 가열 시 요철 안에 열이 조금이라도 더 남아있게 되는 원리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 주전자 부리(주둥이) 모습입니다. 정감있는 모습입니다.

▲ 팩어웨이 케틀의 용량은 0.6L, 600ml입니다. 실제로 받아보면 생각보다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이정도 사이즈가 딱 좋은게 생수가 보통 500ml 병이기 때문에 500ml 생수 한 병을 딱 넣으면 깔끔하게 물 끓이기 좋습니다.

▲ 손잡이 마감 부분입니다. 약한 듯 또 예쁘게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콜맨 제품이니 믿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 콜맨 로고가 예쁘게 측면에 박혀있습니다.

▲ 뚜껑 손잡이는 스테인레스로 되어 있습니다. 뚜껑에 구멍이 없어서 처음에 의아했는데, 불량은 아니었구요. 실사용을 해보니 구멍을 뚫지 않은 이유가 있네요. 이유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콜맨 팩어웨이 케틀 실사용 후기

이제 캠핑에서 실사용 해 본 후기입니다.

▲ 아담한 사이즈로 코베아 큐브 버너에 올라간 모습입니다. 실사용하기에 사이즈 딱 좋습니다. 무게는 150g으로 티타늄은 아니지만 백패킹에도 부담스러운 무게는 아닙니다. 

▲ 우선 핸드드립에 사용해 봅니다. 주둥이가 깎여있긴 하지만 핸드드립 전용 주전자는 아니라 줄기가 굵고 곡선이 없어서 물은 좀 세게 나옵니다. 원을 그리며 핸드드립을 할 정도로는 물줄기를 내리기 어렵습니다.

▲ 그래도 주둥이 긴 핸드드립용 주전자를 수납하기는 어려우니, 이 정도면 꽤 괜찮습니다. 집중한다면 그래도 괜찮게 커피를 내릴 수 있습니다. 

▲ 이번에는 차를 마셔봅니다. 뚜껑에 구멍이 없으면 물줄기가 꿀럭꿀럭하게 마련인데, 콜맨 팩어웨이 케틀의 경우 주둥이의 원이 넓어서 물이 나오면서 동시에 위쪽에 공기 공간이 남습니다. 

우려와 달리 뚜껑에 구멍이 없음에도 꿀럭거리며 나오는 증상은 없습니다. (막 콸콸 쏟아내면 꿀럭거립니다.)

▲ 차를 마셔 본 결과 알루미늄 소재라 그런지 물맛은 좀 변화시키는 것 같습니다. 차 고유의 맛이 좀 가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역시 캠핑 주전자에는 섬세하게 물 가릴일 없는 믹스커피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콜맨 팩어웨이 케틀 총평

- 만 오천원대로 구매할 수 있는 대형 브랜드의 무난한 주전자.

- 무게 적당, 가격 적당, 크기 적당. 모난 것 없이 실사용으로 좋은 주전자로 추천.

- 손잡이는 고무가 덧대어 있긴 하지만 얇아서 물을 끓인 후 맨손으로 잡을 수는 없습니다.

- 기능상으로 심미적으로 별 문제 없는 꽤 괜찮은 주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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